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강원교육청 제공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대표 공약 중 하나였던 스마트폰 청정 학교가 본격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시범학교 15곳과 협약 유치원 6개원 등 총 21곳을 2026학년도 스마트폰 청정 시범학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초·중·고 10곳과 유치원 3개원을 시범학교로 선정하려 했으나 학교 현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선정 대상이 늘어났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해당 학교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스마트폰 청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범학교에는 학교 당 300만 원, 협약 유치원에는 원 당 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청정 학교'는 강삼영 교육감이 후보자 신분 당시부터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력하게 추진을 약속했던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 본청 대강당에서 시범학교와 유치원 학생, 학부모, 교원과 관련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폰 청정 학교 선포식'을 연다.
또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에서 시범학교와 협약 유치원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향상을 위한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날 연수에는 전남광주시 새별초의 '놀맛나는 스프스프(스마트폰 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스마트폰 사용을 단순히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서, 문화예술·놀이, 체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채워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전관표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이 독서와 문화예술·놀이, 체육 등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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