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장 김영조 보유자의 작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축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충북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전통공예부터 농특산물, 역사 문화까지 저마다 지역 특색을 담은 축제가 열리면서 가을의 정취도 한층 짙어지고 있다.
청주의 대표 공예 축제로 자리매김한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지난 17일 문화제조창에서 개막해 11일 동안 펼쳐진다.
'오래된 지혜, 새로운 일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목장과 사기장, 악기장 등 무형유산을 잇는 장인 19명이 참여해 대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쇠 각인과 화살 깃 작업, 전통 가구와 붓 제작, 옻칠과 발물레 등 장인들의 작업 과정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전통 활쏘기부터 국악기 연주, 옻칠 젓가락과 낙화 열쇠고리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체험도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는 "국가·시도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들의 주옥 같은 공예 작품이 마련됐다"며 "시연과 체험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공예의 가치를 느끼고 공유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인삼골축제. 증평군 제공추석 명절이 지나면 도내 각 시·군의 대표 축제도 더욱 풍성해진다.
다음 달 2일 청주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리는 청원생명축제는 열흘 동안 이어진다.
이 기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수확 체험이 운영되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레이저쇼가 가을밤을 밝힌다.
이어 다음달 3일부터는 중부지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 우륵문화제와 증평인삼골축제는 다음달 8일부터 각각 충주 탄금공원과 증평 보강천체육공원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음달 9일에는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진천 백곡천 일원에서 사흘 동안, 보은대추축제는 다음 달 16일부터 열흘 동안 보은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각각 펼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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