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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식산업센터 내년 2월 준공 목표…'제2의 구글·애플'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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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아산시 제공아산시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기존의 제조업 기반에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R&D), 창업·벤처 생태계를 결합하는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구글과 애플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이 탄생하는 것처럼, 아산을 대표하는 '앵커기업'을 배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산업 전략의 초기 핵심 거점 역할을 '아산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이하 지산센터)'가 맡게 된다.
 
배방읍 장재리 일원 연면적 9069㎡ 규모로 조성 중인 아산시 지산센터는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4월 착공해 공정률은 8월 기준 52.9%이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에는 입주기업·기관·공유오피스 등 공간 44실을 비롯해 공유라운지, 투자설명회실 등 지원·공용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이곳을 임대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망 창업·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기업 성장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지산센터 입주 기업의 기술개발과 투자, 사업화, 스케일업(규모 확장)을 지원하고, 성장한 기업이 민간 지산센터와 산업단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성장의 연결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지산센터 운영의 핵심 목표를 '기업이 찾아오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두고 있다.
 
입주 희망기업을 기다려 모집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유치하고 투자·창업·기술사업화 등 전문 지원기능을 집적해 지산센터를 '기업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유치한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분야별 지원을 집중한다. 이후 넓은 업무·연구공간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민간 지산센터로 연계하며, 생산시설 확충이 필요한 기업은 지역 산업단지 입주와 신규 투자로 연결해 아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망기업 발굴·유치→투자·R&D·사업화→스케일업→민간 지산센터 연계·산업단지 정착→지역 대표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아산형 기업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신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지산센터를 통해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전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기업을 적극 유치하려 한다"며 "기업의 성장이 민간 지산센터와 산업단지,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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