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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추석 종합대책…민생·안전·의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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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무안·광주 청사 종합상황실 운영…사건·사고 신속 대응
지역화폐 할인 확대·소방 특별경계근무…병·의원·약국 1085개소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경. 광주특별시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경. 광주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첫 추석을 맞아 민생과 안전, 의료,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무안·광주 청사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026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건·사고와 시민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반도 가동한다.

먼저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보다 5%포인트 확대했다. 발행 규모는 2천억원으로 일반지역은 기존 할인율을 포함해 15%, 인구감소지역은 1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광주와 일부 시군은 관련 예산이 이미 소진됐다.

성수품 19종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가격·원산지 표시 여부와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점검도 마쳤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소방본부는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산불진화헬기 9대와 지상 진화인력 552명도 대응태세를 갖춘다.

귀성·귀경객을 위한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시외버스 노선 15개를 34회 증회하고 시내·농어촌버스는 지역별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추석 당일에는 국·시립묘지와 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을 위해 518번 버스를 기존 버스 10대·60회에서 16대·90회로 늘린다.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병·의원 411개소, 보건기관 206개소, 약국 468개소 등 모두 1085개소가 문을 연다. 응급의료기관 59곳을 포함한 의료기관 70곳은 24시간 운영한다.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도 가동한다.

섬 지역 귀성객을 위한 연안여객선 운항도 확대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여객선 운항을 평소보다 204회 늘려 모두 2521회 운항한다. 특별수송 기간 이용객은 18만2천여명, 차량은 4만8천여대로 전망된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했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긴급복지와 민간 후원을 연계하고 취약노인 8만9천여명의 안부 확인과 응급안전 모니터링, 무료급식 지원에 나선다.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은 "특별시 출범 후 첫 추석인 만큼 특별시와 27개 시군구가 긴밀히 협력해 물가·교통·의료·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현장 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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