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보건복지부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노인적합형 직무에는 출소 예정 재소자에게 법무보호 서비스를 안내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시니어 법무보호 사전상담단'(대전동구시니어클럽), 공항 주변 불법 드론을 감시하고 드론 비행의 위험성을 안내하는 '시니어 항공안전감시단'(제주느영나영시니어클럽) 등이 포함됐다.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상담·신청을 돕고 불법·부당행위를 모니터링하는 '소상공인 정책금융 안심동행단'(광주남구시니어클럽)은 대상을 받았다. 폐그림책을 재활용해 교구를 제작한 뒤 아동·노인 돌봄시설에 제공하는 '폐그림책 교구사업'(원주시니어클럽)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소상공인 정책금융 안심동행단에는 올해 11명이 참여해 73건의 방문상담과 약 1억500만원 규모의 정책자금 신청을 지원했다. 불법·부당행위 89건을 모니터링해 신고하는 성과도 거뒀다.
복지부는 총 31개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직무의 노인 적합성과 사회적 가치, 참여자 역량, 수요처 확보 가능성, 전국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개 직무를 선정했다.
선정된 직무는 앞으로 사업모델을 표준화한 뒤 전국 지방정부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역 여건에 맞게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복지부 최봉근 노인정책관은 "신규 직무들은 전문성과 디지털 활용 능력이 높은 신노년 세대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면서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사업이 전국 각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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