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왼쪽)과 이병선 안산도시공사 사장. 안산도시공사 제공경기 안산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병선 신임 사장이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의 성과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투자에서 이익으로의 전환'을 경영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2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사는 그동안의 선투자를 바탕으로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수해야 하는 지점에 서 있다"며 "진행 중인 개발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주해 개발이익을 오롯이 안산시민의 가치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 사장은 원곡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취임선서를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 36년간 경력을 쌓은 현장 중심의 개발 전문가다. 엠씨씨건설과 남광토건, 고려개발 등에서 근무하며 민간 개발과 공공주택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 사장은 취임과 함께 '투자에서 이익으로의 전환'을 중점 추진 과제로 내걸었다.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등 대형 사업의 이익관리를 강화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개발사업 매출과 연계해 부채비율 상승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경영방침으로는 △재무건전성 확보 △시민 서비스 최우선 및 공공·사업성 균형 △투명·소통 경영을 제시했다.
체육·문화시설과 교통약자 이동지원 등 필수 공공사업은 효율성을 높이면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은 타당성을 재검증해 시의회와 시민에게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취임 첫날부터 현장 행보에도 나섰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초지역 뒤 백운공원 주차장에서 열린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시작으로 재활용선별센터와 와스타디움, 화랑오토캠핑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사장은 "안산도시공사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의 기반을 만드는 핵심 기관"이라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소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