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한화타임월드 노조 "밀실매각 중단"…고용안정협약 체결 촉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노조원들이 고용안정 협약 체결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인상준 기자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노조원들이 고용안정 협약 체결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인상준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점 매각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노조측이 매각과정 공개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한화갤러리아노조는 22일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고용안정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노조측은 오전과 점심시간, 오후에 밀실매각 중단 등의 피켓을 들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매각의 구체적인 방식은 물론 매각 이후 고용과 근로조건 등의 협상에 노조측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매각과 관련한 정보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밀실매각을 즉각 중단하고 과정을 노조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각 자체를 반대 하지 않지만 매각 이후의 고용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11일 노조에 롯데 계열사와 지분매각 방식의 매각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통보하고 직원 설명회를 진행했다"면서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매각에 직원들은 모두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요구사항을 본사측에 전달했지만 매각 초기 단계라는 이유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영명 한화갤러리아노조 위원장은 "매각 사실을 확인하고 노조는 긴급 간부회의와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밀실매각 중단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용을 완벽히 보장하는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또 "지난 26년간 피땀 흘려 일하며 회사 발전과 기업가치 사승에 기여한 조합원과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매각 과정에 노조가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타임월드 노조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인상준 기자타임월드 노조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인상준 기자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각 검토에 돌입한다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갤러리아측은 타임월드 소유 부동산과 경영권, 운영권 등을 모두 포함한 지분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타임월드의 매각 소식은 온라인상을 통해 거론됐고 본사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다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타임월드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타임월드는 지난 2021년 건물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건물 매각 추정 금액은 5천억원대로 전해졌다.
 
인수 협상자가 롯데 계열사로 알려지면서 향후 롯데백화점이 타임월드로 이전될지도 관심사다. 현재 대전에 있는 롯데백화점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인수자가 롯데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타임월드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지, 금액은 얼마가 될지가 관심사"라며 "만일 롯데가 인수자가 된다면 성심당이 입점해 있는 유일한 백화점이라는 점에서 성심당이 어떤 형태로 영업을 진행할지도 이목이 쏠린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