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오는 2030학년도부터 울산 북구 연암중학교가 인근 화봉중학교로 통합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이 최근 연암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9.2%가 이번 통합안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연암중은 내년까지 신입생을 받고, 현재 재학생이 모두 졸업하는 2030년에 화봉중으로 최종 통합된다.
앞서 2023년 통합 추진 당시에는 학부모 과반의 반대로 무산됐다. 하지만 울산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끝에 재추진이 성사됐다.
두 학교는 3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암중은 전교생이 134명, 화봉중은 327명 수준이다.
2005년 개교 당시 천 명이 넘었던 연암중의 학생 수는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으며 꾸준히 감소해 왔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통합 과정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 학교 구성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안정적인 통합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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