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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정상회담 앞두고 제1회 한·멕시코 국세청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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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멕 청장회의에서 우리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요청…멕시코 국세청장 긍정 화답
기업 간담회에 상대국 국세청 고위관계자가 최초로 참석해 우리 기업들 어려움 청취도

기념촬영하는 안토니오 마르티네스 다그니뇨 멕시코 국세청장과 임광현 국세청장. 국세청 제공 기념촬영하는 안토니오 마르티네스 다그니뇨 멕시코 국세청장과 임광현 국세청장. 국세청 제공 
오는 24일 한국과 멕시코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세청이 멕시코 국세청과 제1차 한·멕시코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임 청장은 부가가치세 환급 지연 문제, 양국 간 이중과세 등 우리 기업들의 세무애로를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또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멕시코에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안토니오 마르티네스 다그니뇨 청장은 "한국 기업들에게 세무애로가 발생하는 경우, 기업들과 적극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 기업들의 성실신고를 위해 법인세 신고안내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세정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양 국세청장은 "한·멕 정상회담을 앞두고 처음으로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하며 세정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앞서 임 청장은 지난 21일 멕시코 진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멕시코는 우리 기업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 거점으로 삼고 있는 핵심 지역으로, 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 전자, 철강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562개 기업이 멕시코에 설립되어 활동 중이며, 1만 4천여 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 기업 간담회는 최초로 상대국 국세청 고위관계자(멕시코 국세청 카를로스 까메로 이전가격 수석과장)가 참석해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임 청장과 동행한 세무설명회 강사진인 이른바 '세금 수호천사팀(K-Tax Angel)'도 멕시코 진출 기업들에게 한국 자산의 양도·상속·증여, 이전가격 등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임 청장은 세무설명회에서 "재외동포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므로 재외동포에 대한 행정서비스는 정부의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세정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주요 세무당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우리 기업과 동포들이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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