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근 에너지연 원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연 제공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22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역대 원장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정학근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에너지연에 따르면 정 원장은 전남대학교에서 1996년 전기공학 학사, GIST에서 1998년 메카트로닉스공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2013년 기계항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에너지연에 입사한 이후 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을 역임했고, 과기정통부 한계도전 R&D위원회 기획위원, 산업통상부 에너지효율개선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임기는 2029년 9월 21일까지 3년간이다.
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이라는 거대한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며 "그동안 추격형 연구와 소액 과제 경쟁에 내몰려 각자도생했던 소모적 관행을 끝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직적 도약을 이뤄낼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를 위해 구조의 변화를 이끄는 협력 문화 정착, 체질의 최적화를 통한 역동적인 조직 구축, 기술 선도형 R&D 프로세스 구축과 창의 도전형 연구 지원, 연구원 캠퍼스 대상 기술 실증을 통한 시장 진입 가속화 등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직종 간,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후배 연구원들이 연구실 문을 열 때마다 가슴 벅찬 설렘과 연구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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