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훈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왼쪽) 임용장 전달식. 경남도청 제공 로봇 분야 경력이 없어 전문성 부족 논란이 일었던 박태훈 전 경남무역 대표이사가 제8대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으로 임용됐다.
경상남도는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 박 전 대표를 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9월 22일까지 2년이다.
박 원장은 경남은행 본부장과 경남무역 대표이사, BNK금융지주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과 기업경영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 윤한홍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앞서 도의회 인서청문회에서는 로봇산업 관련 전문성 부재 등의 논란이 일었지만,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창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단은 로봇산업과 로봇랜드 정상화를 이끌 수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임용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재단 본연의 역할인 로봇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은 물론, 대외협력과 투자유치를 통한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 정상화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박 원장이 그동안 쌓아온 경영과 대외 협력 경험을 살려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는 등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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