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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산재전문병원 예타 착수…"정책성 논리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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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내년 9월까지
통과하면 익산에 2031년 말 완공 추진

연합뉴스연합뉴스
전북 익산에 추진하는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된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첫 산재전문병원에 대한 예타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예타를 통과하면 국가예산 반영을 거쳐 2029년 설계용역 및 건축 인허가, 203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익산시 인화동 일원에 추진하는 전북권 산재전문병원은 국비 1273억원을 들여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사업을 시행하고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한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산재전문병원은 전국 11곳이지만 전북에는 한 곳도 없다. 이에 따라 사고 이후 지속적인 치료나 재활이 필요한 전북 산재 근로자들은 다른 시·도 병원을 오가야 했다.

병원이 들어서면 산재 근로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비롯해 집중 재활치료, 사업장 적응 훈련과 직장 복귀 지원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진료 대상도 전북뿐 아니라 충남 서남부 지역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전북도는 고용노동부 및 익산시와 함께 대응 체계를 꾸려 경제성·정책성 논리를 보강해 예타 통과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2분기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확보한 지 2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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