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현재 24%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신청사의 지하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당초 844면으로 설계된 신청사의 지하 주차장 규모를 1024면으로 확대하는 설계 변경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신청사는 지난해 6월 착공 이후 공정률 24%로, 지하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추가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민선9기 들어 지하 주차장 면적을 확대해 180면 가량을 추가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현재의 공정과는 별도로 공사가 가능해 내년에는 지상층 골조 공사도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다만 지하 주차장 추가 확보에 따른 설계 변경 등을 감안하면 당초(2028년 10월)보다 준공은 5개월 가량 늦어진 2029년 3월쯤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추가 공사 비용도 어림잡아 2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통합 청주시청사는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의 산물로, 모두 3413억 원을 투입해 상당구 북문로 옛 청사 일원 2만 8572㎡ 부지에 연면적 6만 1752㎡ 규모로 건립 중이다. 시청동은 지하 2층·지상 12층, 의회동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사가 본격화된 만큼 속도와 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관리를 바탕으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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