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행사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힘겹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송편과 함께 추석 선물도 한가득 나눴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랑의 빨간밥차가 인천 주안역 앞 광장에 들어섰습니다.
추석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선물 꾸러미에는 아홉 가지 물품이 알차게 담겼습니다.
양말과 염색약 같은 생활용품부터 쌀과 삼계탕 밀키트, 꽈배기까지 모두 150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엄재형 목사 /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차장
"추석을 맞이해서 저희들을 돕는 후원 업체들에서 밀키트나 송편이나 또 생필품들을 지원해주셔서 저희들이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 비록 부족하지만 받은 선물 갖고 기분 좋게 명절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매주 이어온 무료급식 봉사에는 추석을 맞아 송편이 더해졌습니다.
추석 선물을 받지 못한 이웃들도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천과 서울역 등 6개 지역에서 3천여 명분의 송편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신정희(84)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이렇게 먹을 것도 점심나절 주니까 좋죠."[인터뷰] 이병준(71) / 인천광역시 서해구
"기대가 되네요. 송편이랑 주니까. 물도 한 잔씩 주고."쌀 후원 등 꾸준히 함께해 온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미추홀구지부에서는 직접 급식 봉사에 나서며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주 위원회장 /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미추홀구지부
"뜻깊은 추석을 맞아서 어르신들 이렇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인천내일을여는집도 부평역 광장에서 거리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 100명에게 추석맞이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호텔식 식사와 명절 특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추석 선물 꾸러미와 가을 의류도 전달했습니다.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 이준모 목사는 불안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CBS뉴스 장세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선택]
[영상제공: 인천내일을여는집]
[영상편집: 최명지]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