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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아시안게임 金, 병역 혜택 없애야…야구는 전형적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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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곽빈과 김도영. 연합뉴스활짝 웃는 곽빈과 김도영. 연합뉴스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병역 혜택을 정조준하며 전면 폐지를 주장했다.

하 전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안게임 야구는 공정한 승부가 아니다"라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군 혜택을 모두 없애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 활동 시절부터 예체능계 군 혜택 축소를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구는 전형적인 불공정 승부"라며 "우리나라만 프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고, 다른 나라들은 아마추어 팀으로 출전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프로 선수들은 군 면제 혜택을 보고 아시안게임에 나서지만, 다른 나라는 그런 혜택이 없어 자국 프로리그 일정을 비우면서까지 참가할 유인이 없다"며 "이 때문에 한국 야구는 늘 금메달을 목에 걸어왔고, 우리의 군 면제 제도가 오히려 아시안게임 야구의 공정성을 흐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세계적인 위상을 가진 대한민국이 아시아 1위를 했다고 군 혜택을 주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주어지는 군 특혜 제도는 이제 폐지돼야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방위원 출신인 하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에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만으로 군 면제를 받는 제도는 재검토돼야 한다"라고 지적한 바 있으며, 2022년에도 예술·체육요원 제도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병역특례 폐지를 거듭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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