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후재난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전국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한국YWCA가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다회 용기를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빙하가 녹아 발생한 홍수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네팔.
기후위기의 피해는 개발도상국에서 더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후재난을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생각하지 않고 일상에서 탄소감축을 실천하자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노래) 캠페인 주제곡 '오! 와이시스!'
"오! 와이시스 노! 플라스틱, 목마르면 들러 여기야 여기. 한 번의 리필이 만드는 우리 동네 오아시스." 한국YWCA연합회가 시작한 '오! 와이시스, 노! 플라스틱' 캠페인입니다.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텀블러에 물을 받아 마시자는 운동입니다.
오아시스에 YWCA의 'Y'를 더해 '오! 와이시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녹취] 조은영 회장 / 한국YWCA연합회
"플라스틱 병 하나를 줄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물으실 수 있겠지만, 우리는 기후위기의 해결이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진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행동 하나를 바꾸는 것에서부터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천은 간단하지만 막상 물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으면 결국 생수를 사게 됩니다.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국 곳곳에 '물 채움터'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국 YWCA 사무실과 교회, 식당과 카페 등을 누구나 물을 받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는 겁니다.
[녹취] 황현주 간사 / 수원YWCA
"일상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어디에 물 채움터가 필요할까?', '내가 자주 가는 카페나 기관도 오아시스가 될 수 있을까?'라는 시민들의 제안을 모아…" 개인 사업체나 교회도 한국YWCA연합회에 신청하면 물 채움터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녹취] 함희경 제2부회장 / 한국YWCA연합회
"폭염이 심해지고 기후재난이 일상이 되어가는 시대에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은 단순 편의시설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기후돌봄 인프라가 될 수 있습니다."한국YWCA연합회는 전국 500개 물 채움터 확보를 목표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플라스틱 용기 생수 한 병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BS뉴스 장세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자료제공: 한국YWCA연합회]
[영상편집: 최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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