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경기 수원시의 대표 축제인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이 관광 활성화의 성과를 지역 골목상권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1일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시장은 폐막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8일간 위대한 여정을 위대한 축제로 계승한 시간이었다"며 "정조대왕 능행차는 'K-컬처로드'로 우뚝 설 잠재력과 저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비롯한 화려한 볼거리가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며 "수원만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진정한 문화관광 상생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판타지-야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수원시 제공올해 축제는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는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의 '새빛홍민'을 주제로 열렸다.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나눈다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기존보다 축제 공간을 확대해 수원화성 내부 전체를 행사장으로 활용했다.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연무대, 용연, 전통문화관 등 주요 명소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마련됐다.
지난 4일에는 축제의 주요 행사인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이 진행됐다. 시는 정조대왕능행차를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인 'K-컬처로드'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관광의 온기가 도시 전역으로, 골목상권으로 퍼지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문화관광 상생도시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시민 여러분께서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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