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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선도 사립대학 대구·경북 6개교 선정…학과 재편·정원 감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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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제공 
대구·경북 6개 사립대학이 교육부의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항공과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13일 교육부의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결과 전국 일반대학 16개교와 전문대학 17개교 등 모두 33개교가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일반대학인 경운대와 전문대학인 구미대, 대경대, 대구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가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대학별 강점 분야에 교육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대학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6천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일반대학 850억 원, 전문대학 340억 원 등 모두 1190억 원이다.
 
경북 구미 소재 경운대는 미래항공산업을 특성화 분야로 정해 항공안전과 항공운항·서비스, 항공기술·정비 등 핵심 직군을 중심으로 학사체계를 개편한다.

또 특성화 분야 정원을 확대해 항공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항공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취업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대는 지역 산업단지의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에 대응해 피지컬AI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AI로봇공학과 신설 등을 통해 특성화 학과를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로봇과 자동화 설비를 운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경북 경산 소재 대경대는 공연예술에서 AI·디지털 콘텐츠 제작까지 문화콘텐츠 전문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 영역을 공연예술과 무대·뷰티 스타일링, 콘텐츠 기획·제작으로 확장해 AI·디지털 콘텐츠 제작교육과 교내 기업실습장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강화에도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반도체와 로봇·모빌리티 중심의 피지컬AI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AI 물류자동화과를 신설하고 AI융합대학 체제로 학사구조를 선제적으로 개편한 영남이공대는 기존 산업기술인재 양성 경험에 학사구조 개편 및 AI 융합교육과 기업 협력기업 맞춤형 교육을 결합하고 학과 간 협력을 통해 미래산업의 복합적인 직무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반도체와 피지컬AI 분야의 우량 핵심기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함께 채용직결형 교육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진전문대는 피지컬AI와 첨단제조 분야를 특성화한다. AI융합기계계열 4개 학과를 재편하고 첨단기계기술대학을 구축해 산업 전 과정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는 간호·보건 분야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육성하며 5개 웰니스 특화학부를 신설한다.

이들 대학은 사업 선정에 따라 경쟁력 있는 분야에 교육 자원을 재배치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대학 구조개편도 추진해야 한다.
 
2030학년도까지 2026학년도 입학정원의 3% 이상을 감축하고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재편해야 한다. 학과 재편 및 축소 과정에서 재학생 학습권 보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교육부는 대학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연차·중간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최대 5년간 이행 실적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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