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연합뉴스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아스널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수비수 피에로 인카피에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비진 보강이 시급해진 아스널이 공백을 메울 최적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는 설명이다.
구단 내부 인연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아스널에서 활동 중인 스카우트 마우리치오 미켈리는 2022년 나폴리(이탈리아) 재직 당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머물던 김민재를 직접 발굴해 영입을 성사시킨 주역이다.
다만 실제 이적이 성사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아직 2년 가까이 남아 있어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과거 복수의 EPL 구단이 보낸 영입 제안을 뮌헨 구단이 모두 거절한 전례도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널이 제시할 이적료 규모에 따라 뮌헨의 입장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에서 5승 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오는 2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이번 이적설을 둘러싼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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