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치러지는 잠실야구장. 연합뉴스올해 철거를 앞둔 서울 잠실야구장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을야구 무대에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3차전 티켓 2만 3650장이 전량 판매됐다. 2023년 LG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KBO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은 41경기로 늘어났다.
이번 맞대결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잠실을 홈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가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한 데다, 시리즈 전적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LG마저 이날 패배하면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는 중립 경기 편성 없이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만 열린다.
가을야구 생존과 홈구장 작별을 유예해야 하는 LG는 경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LG는 5회초를 마친 시점까지 KIA 타선에 연속 실점하며 0-8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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