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JK 김동욱 대구 공연 출연 취소…"선동꾼들 협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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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김동욱이 오는 25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이 취소됐다고 7일 밝혔다. JK 김동욱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스토리JK 김동욱이 오는 25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이 취소됐다고 7일 밝혔다. JK 김동욱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스토리
최근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 지키는 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했던 가수 JK 김동욱이 출연 예정이었던 대구 공연에서 빠진다.

JK 김동욱은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는 25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예정됐던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운을 뗀 그는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습니다.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되었습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대구에서 몇 년 만의 공연으로 일주일 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주변에선 소송해야 된다느니 여러 얘기들을 하시지만 그것보단 공론화해서 다시는 계약상의 위반이 아닌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그날 오시는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공연 오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외부 몇몇 선동꾼들의 시위를 하겠다는 협박으로 취소되었습니다"라며 "다시는 소수 선동의 협박으로 인해 다수의 의견이 꺾이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라고 남겼다.

JK 김동욱 출연 예정이었던 공연은 '서구민과 함께하는 2025 신년 음악회 「뉴 스타트」'다.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공연 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니다. 소향이나 오케스트라 등 다른 기존 출연진은 그대로 출연하며,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JK 김동욱을 대체할 가수를 물색 중이다.

앞서 JK 김동욱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 ㅋ"라는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했다. 3일은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며, 윤 대통령 관저에서 철수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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