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도망자 이기훈'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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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받다가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경찰에 체포돼 11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받다가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경찰에 체포돼 11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키맨'으로 꼽히는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55일 간 도망자 생활을 하던 이 부회장이 전날 전남 목포에서 체포된 지 이틀 만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이 부회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스스로 변론을 포기한 것이다.  

지난 7월 17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한 탓에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 부회장은 2023년 5~9월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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