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관세협상 3실장 회의…연휴 내내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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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 + 관계부처 장관들 참석

김정관-러트닉 회동 관련 보고 후 대응 방안 논의
강유정 대변인 "타결·전환 등 말씀드릴 단계 아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부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부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강훈식 비서실장을 비롯해 3실장과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미국 관세 협상 관련 통상대책회의를 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오후 4시 30분, 강 비서실장 주재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측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김 장관이 최근 방미해 만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의 협의 내용을 보고하고, 관련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의 회동에서 대미 투자펀드 양해각서(MOU)의 수정안을 제시했는데, 미국 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 중인 지난 5일과 7일, 8일에도 추가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논의해왔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김 장관의 방미 관련 보고와, 대미 금융 패키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양측이 이야기 한 부분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부처가 만나서 같이 회의를 하는 것"이라며 "어떠한 타결, 혹은 이후에 급속적인 전환 이런 것들은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나 단계는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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