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에 '사탄탱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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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연합뉴스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연합뉴스
올해 노벨 문학상은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1985년 데뷔소설 '사탄탱고', 1989년작 '저항의 멜랑콜리' 등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다. 2015년 헝가리 작가 최초로 맨부커상(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이날 문학상에 이어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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