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학폭 수험생 불합격' 경북대 공개 지지…"행사비 할인" 너스레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방송인 박명수. 박종민 기자방송인 박명수. 박종민 기자
유명 방송인 박명수가 학교폭력 수험생들을 불합격 처리한 경북대학교 결정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박명수는 지난 31일 전파를 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공부 잘한다고, 명문대 간다고 해서 성공하거나 좋은 인성을 지니는 게 아니다. 배웠다고 합리적인 사람이 되는 것도 별개 문제"라고 운을 뗐다.

그는 특히 "학교폭력 전력 흔적만 있어도 입학할 수 없다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하다"며 경북대의 해당 결정을 언급했다.

앞서 최근 경북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학교폭력 징계 전력을 지닌 지원자 22명을 불합격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이 같은 결정에 대한 누리꾼들 지지 역시 확산하고 있다.

박명수는 이날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경북대에서 행사를 하면 제가 20% 할인해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주변에서 '10년 후를 생각하라'고들 말한다. 나중에 자신에게 피해가 될 수 있으니 착하게 살라는 뜻"이라며 "경북대가 발판이 돼 다른 학교에서도 이런 조치를 강력하게 해 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