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등 공천헌금 수사팀, 변호사 출신 포함 추가 인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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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범죄수사대 수사지원계 신설
수사지원반과 법률지원반으로 나뉘어
법률지원반 內 4명 변호사 자격증 보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 결정 등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 결정 등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 등에 대한 공천헌금 의혹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이 담당 수사 인력을 추가 투입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최근 중요 사건 지원을 위해 공공범죄수사대에 수사지원계를 신설하는 등 수사 인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수사지원계는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7명이 추가 인력이다.

신설된 수사지원계는 담당 계장 1명과 수사지원반(2명)과 법률지원반(4명)으로 나눠 수사를 진행한다. 수사지원반은 기존 수사팀이 수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사 상황을 분석할 전망이다. 또, 법률지원반은 법리 검토, 진술 분석, 강제수사 관련 각종 서류 검토 등 법률적 판단이 요구되는 부분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법률지원반은 전원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경찰은 "필요시 추가 인력 증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박종민·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박종민·윤창원 기자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김 의원의 혐의는 총 13개에 달한다. 김 의원 관련 고발 사건만 29건이다. 2020년 총선 당시 선거 자금을 받은 의혹, 2022년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1억원' 묵인 의혹, 2024년 아내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가 내사 종결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차남 편입학 및 취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이다.
 
강 의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공천헌금을 명목으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김 시의원과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등을 포함한 8명을 연이어 조사하는 등 집중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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