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제공서울 동대문구에서 40년이 넘도록 안마시술소를 운영한 업주 등 성매매를 알선한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안마시술소는 답십리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주변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4일 50대 업주 A씨와 실장 등 10명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통해 손님들을 모집한 후 약 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200평대에 달하는 해당 안마시술소는 1982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과거에도 4차례나 성매매 알선 행위가 적발된 바 있다. 가장 최근 단속 이력은 2023년이다. 다만, 현재 명의상 업주가 2024년 10월부터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성매매에 사용된 침대 10개와 휴대전화 7대, 현금과 장부 등을 압수했다. 침대의 경우, 재영업을 차단하기 위해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실업주와 건물주 등 공범을 조사하고 범죄수익금을 환수하는 등 수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