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에 난장판·돈 털고 '하이파이브'…무인 매장 빌런들[어텐션 뉴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0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무인 매장 빌런 총출동
한 공대 교수가 낸 '낭만 과제'
화보 촬영에 이용된 '분홍칠 코끼리' 사망

JTBC 보도 화면 캡처JTBC 보도 화면 캡처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무인 매장 빌런들 총출동.
 
[앵커]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거죠?
 
[아나운서]
한 방송에서 여러 무인매장 업주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실로 놀라운 장면들이 담겨있었습니다.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는요. 한 남성이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바구니를 냅다 집어 던집니다. 그러더니 진열대 앞으로 가서 물품들을 팔로 휘적휘적하며 쓸어버리는데요. 곧장 매장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더니 이번엔 반대편 진열장의 물건들을 내던집니다.

현장 사진만 보면 마치 지진 때문에 물건이 와르르 쏟아졌나 싶을 정도로 초토화 된 상태입니다. 이 남성이 매장 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분이었다고 합니다.
 
[앵커]
업주에 대한 복수극 같은 걸까요?
 
[아나운서]
문제는 업주와 이 남성이 아무 연관도 없다는 겁니다. CCTV를 확인해 본 업주는 처음 본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 금액은 5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JTBC 보도 화면 캡처 JTBC 보도 화면 캡처
또 다른 사연은 지난달 16일 경기도의 무인 인형 뽑기 매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10대로 추정되는 두 여학생이 능숙하게 지폐 교환기의 문을 뜯어내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문이 열리자 두 학생은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표현했고요.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한 명은 몸으로 범행 장면을 가리고 망을 봤고 다른 한 명은 돈을 챙기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명이 가져간 현금은 200만 원이고요. 기계 수리비까지 하면 피해액은 총 300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3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산책하고 있다. '2026년 여의도 봄꽃축제'는 이날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황진환 기자3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산책하고 있다. '2026년 여의도 봄꽃축제'는 이날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황진환 기자
[아나운서]
한 공대 교수가 낸 '낭만 과제'.
 
[앵커]
어떤 과제이길래 낭만 과제라고 불리는 건가요?
 
[아나운서]
충북대학교 공과대학의 한 교수가 낸 과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목은 2026-1학기 공학수학 과제 공고인데요.

과제가 바로 4월 중 벚꽃 개화 시기에 청주 또는 체류 지역 내 벚꽃스팟을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이어 과제를 낸 배경에는 "공대생의 메말라 비틀어진 감성, 따뜻한 봄날에 하루 정도는 공부 안 하고 계절을 즐겨도 좋지 않을까요?"라고 밝혔습니다.

유의 사항도 눈에 띄는데요. 집 앞 또는 교내 벚꽃 사진은 금지고요. 반드시 지역의 벚꽃 명소를 방문해 촬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독사진과 단체 사진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낭만 교수님이시다", "공대에서 이런 과제를 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송인찬 아나운서도 공대 출신이잖아요?
 
[아나운서]
네, 일반화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만 공대 분위기가 약간 삭막합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앵커]
재밌는 과제였습니다. 마지막 소식은요?
 
SNS 캡처SNS 캡처
[아나운서]
화보 촬영에 이용된 '분홍칠 코끼리' 사망
 
[앵커]
설명해 주시죠.
 
[아나운서]
인도에서 러시아 출신 사진작가가 촬영을 위해 코끼리를 분홍색으로 칠해 비판받았던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코끼리가 사망해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줄리아 부룰레바는 자신의 SNS에 분홍색으로 칠해진 코끼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는데요. 그는 65세의 코끼리를 밝은 분홍색으로 칠한 뒤, 같은 색으로 몸을 물들인 모델을 코끼리 위에 앉힌 채 인도 힌두 사원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 12월 SNS에 처음 공개됐으며,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비판 여론이 커졌는데요. 특히 지난 2월 이 코끼리가 사망했는데 염료가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물권 단체는 "예술을 가장한 학대"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누리꾼들도 "상업적 이익을 위해 동물을 학대해서는 안 된다"라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코끼리의 주인 샤딕 칸은 "촬영은 10분 정도 지속됐고, 해가 없는 유기농 염료를 사용해 촬영 직후 바로 씻었다"라고 말했고요. 고령이기 때문에 자연사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작가 부룰레바도 "코끼리는 스트레스 징후 없이 차분한 상태였다"라며 "코끼리는 촬영 후 수개월이 지나 사망했고 내 화보가 원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인도 관계 당국은 이에 대해 동물보호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