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교제를 거절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집인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빌라에서 동갑내기 전 여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과거 4개월 가량 교제하다 헤어졌는데 A씨가 재교제를 요구했지만 B씨가 거절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을 지나던 이웃이 피를 흘린 채 빌라 복도에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범행이 발각됐다.
A씨 역시 범행 후 자해해 자택에서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중태인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았고 현재 의식은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한 직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으며 보완 조사 등을 거쳐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