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결론 내지 못했으나 일주일 뒤 현안 한꺼번에 합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0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용산공원 만큼은 절대 지켜져야 한다는 것 다시 한번 힘주어 설명"
탄천물재생센터 소상하게 설명하고 정식 제안 "논의 진행 바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주택 공급 방안 관련 면담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주택 공급 방안 관련 면담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주택공급 문제를 두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한 뒤 결론을 내지는 못했으나 의견이 좁혀졌으며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 시장은 26일 오전 김 장관과 서울 모처에서 면담을 한 뒤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오 시장은 "오늘도 역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여러 부분 부분에서 의견이 좁혀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일주일 정도 뒤 쯤 다시 뵙기로 했는데 그 때 쯤이면 여러 현안들이 한꺼번에 합의에 도달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도 용산공원에 대한 입장은 거듭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만큼은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힘주어 설명했다"며 "역사적 맥락이나 생태적인 가치 그리고 도시공간구조상 왜 도심 한복판에 이 정도 면적의 녹지공원이 반드시 필요한 지에 대해 서울시는 전혀 양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신 용산공원의 대안으로 탄천물재생센터 가칭 동남권청년특화산업단지 구상에 대해 비교적 소상하게 설명하고 정식으로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주택 공급 방안 관련 면담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주택 공급 방안 관련 면담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오 시장은 동남권청년특화산업단지 계획에 대해 "서울시는 이미 2024년 5월 탄천물재생센터 바로 옆에 있는 동부도로사업소와 SETEC(세텍) 부지를 포함한 양재천 탄천 합수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이면 탄천물재생센터 이전을 위한 조사를 마칠 수 있고, 여기에 인근 서울 동부도로사업소 부지 등을 매각해 마련한 재원을 투입하면 피지컬AI특화단지와 청년주택이 함께 하는 동남권 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용산공원에 대한 정부 제안이 철회되고 동남권청년특화산업단지가 대안으로 채택돼 논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용산공원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다른 국토부 제안은 최대한 융통성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또 이날 면담에서 재개발 용적률 규제를 1.2배 완화해 달라는 제안을 했고, 국토부가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그 효과가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같이 용적률을 완화할 경우 2031년까지 착공 가능한 물량 31만 가구 중 순증물량 8만 7천 가구에 4만 3천 가구가 추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오 시장은 "제가 보기에 가장 실효성이 있고 이 정권 내에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착공 물량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점에 대해선 정부가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