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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 "공개 방침 몰랐다…회의록은 100여쪽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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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 서상기 위원장.(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24일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는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전문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국정원의 공개 방침 발표 이후 국회정보위원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그래도 의심을 받는데 국정원이 이런 일을 나와 의논하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의 이같은 결정 배경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앞서 지난 21일 회의록 전문을 열람한 사실을 밝히며 "(A4용지) 100여쪽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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