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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잠깬 그녀 야한 속옷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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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오전 1시 모바일 쇼핑 PC보다 17% 많아… 레이스 등 과감 스타일

 

NOCUTBIZ
늦은 밤 침대에 누워 엎치락뒤치락 하던 J양(28세). 오늘따라 입고 있는 속옷이 눈에 거슬려 급기야 베개 밑에 두었던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쇼핑 삼매경에 빠진다. 알록달록 최신 속옷들을 보니 마음이 동해 평소엔 사지 않던 과감한 스타일도 질러본다.
여성이 늦은 밤 시간대 모바일로 속옷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패션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최근 1개월 간 속옷 상품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늦은 밤 모바일에 접속해 속옷을 구매하는 비율이 PC를 이용하는 고객에 비해 17%나 더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남성은 속옷을 살 때 시간과 장치(모바일·PC)의 구속 없이 쇼핑을 하는 반면 여성은 주로 밤 시간대 모바일 쇼핑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모바일 속옷 쇼핑의 경우 오후 8시부터 오전 1시까지 속옷을 구매한 층의 61%가 여성이었다. 반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는 전체 속옷 판매량 중 남성이 65%로 여성 (35%)보다 구매율이 훨씬 더 높았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까닭에 대해 회사 측은 "한밤 중 자신의 속옷을 보고 좀 더 과감하고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이 발동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밤에 모바일로 팔리는 속옷은 PC에서 팔리는 것보다 과감하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레이스, 끈 등으로 이뤄진 화려한 디자인이나 레드, 퍼플 등의 비비드컬러 스타일 등 평소에는 시도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 제품들의 모바일 구매율이 PC 대비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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