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야구 최강을 가리는 2013 아시아시리즈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호주 5개국이 3일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에서 각 리그 사무총장 및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대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대진에 따르면 한국프로야구 우승팀은 대만 CPBL 1팀과 중국 CBA 우승팀과 한 조에 편성된다. 11월15일 CBA 우승팀과 첫 경기, 17일 CPBL 1팀과 2차전을 치른다.
2013 아시아시리즈는 11월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리며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호주 등 5개국 우승팀과 대만에서 지정한 한 팀까지 총 6개팀이 참가한다. 3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2라운드 승리팀은 결승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