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이모가 장윤정 어머니에 대해 폭로한 글이 100% 진실이라고 주장했다.(tvN eNEWS 캡쳐)
가수 장윤정의 이모가 자신의 폭로글이 사실임을 주장하며 장윤정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9일 방송된 tvN eNEWS ‘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장윤정 이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최근 인터넷에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장윤정 이모는 “언니가 윤정이 시집을 안 보낼 줄 알았다. 돈줄이 끊기게 될 테니까..”라며 “언니는 과시욕이 셌다. 집으로 명품관 홍보물이 날아오곤 했다”고 전했다.
장윤정 이모는 또한 “장윤정이 노래를 잘해 10살 때부터 밤무대를 뛰었다. 트로트 신동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하루 다섯 군데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그렇게 고생시켜 놓고 장윤정 엄마는 딸이 4학년 때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후 장윤정의 아버지가 어렵게 장윤정을 졸업시키고 엄마 노릇을 다 했다는 게 이모의 주장. 도박설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장윤정이 돈을 제법 벌게 되니 어머니가 또 다시 화투를 치더라. 내가 직접 본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장윤정과 친밀하게 지내다 얼마 전 연락이 끊겼다는 이모는 장윤정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폭로글을 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장윤정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심경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짓을.. 믿기 어렵다”, “글 다 읽어 봤는데 (어머니) 악행에 소름이”, “장윤정 불쌍해.. 정말 보살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