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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탈퇴한 '티아라', 日 콘서트 티켓이 단돈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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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높은 플로어 석도 '1000엔'에 팔려 네티즌들 '깜짝'

일본 옥션 캡처 사진

 

아름의 탈퇴로 다시 한 번 걸그룹 ‘티아라’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티아라 부도칸 콘서트의 티켓 가격도 덩달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지난달 1일부터 티아라의 부도칸 1주년 콘서트 티켓을 팔고 있는 일본 옥션의 캡처 사진이 게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티켓 정상가격은 전석 8,400엔이며 한화로 약 9만 5천 원 정도다.

그런데 공연을 며칠 앞두고 암표상들이 옥션에 티아라 콘서트의 티켓을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팔기 시작한 것. 일각에서는 정상가로 팔면 티켓이 팔리지 않아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제시된 티켓의 시작가는 1,000엔(한화 11,300원)부터 5,000엔(한화 56,000원)까지 다양하지만 시작가가 비싸면 팔리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입찰된 티켓 가격은 2,000엔(한화 22,000원)~5,000엔(한화 56,000원) 사이가 대부분이다. 특히 다른 좌석도 아닌 무대와 가장 가까운 플로어 석조차 이 같은 금액에 팔리고 있어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콘서트 플로어 석의 경우, 정상가에 프리미엄을 더 붙여서 파는 게 보통이다.

일본 옥션의 특성상 이는 매우 드문 일이다. 이익을 남기려는 판매자들은 거의 입찰가를 정상가격으로 시작하기 때문. 실제로 씨엔블루가 참석하는 ‘락인재팬 2013’ 8월 4일 티켓가격은 정상가 11,500엔(한화 133,000원)부터 입찰가가 시작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도칸 공연장 좌석이 워낙 넓은데 아무래도 티켓 매진되기는 어려웠을 거다”, “나름대로 부도칸 공연 1주년 기념인데 티아라 씁쓸하겠네”, “그냥 왠지 부도칸 공연한다고 할 때부터 저렇게 될 거 같았다. 하도 멤버들 사이에 잡음도 많고 이미지도 안 좋아졌잖아”, “티아라도 그렇지만 암표상도 암표상대로 참 어이없겠네. 원래 저 정도 표면 프리미엄 몇 배 붙이고도 잘 팔렸어야 되는데”, “티아라 안타깝지만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과거 부도칸 콘서트에서 티아라는 화영 왕따설에 휘말리며 한 차례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화영에 이어 지난 10일 새로 투입됐던 멤버 아름까지 티아라를 탈퇴하고 솔로를 선언하면서 ‘신병설’, ‘왕따설’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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