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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 부정입학, 박상아 씨 벌금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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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씨도 검찰 조사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이자 탤런트 박상아씨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방법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 씨 등 학부모 2명에 대해 각각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해 5월 서울에 있는 모 외국인학교 입학처장인 미국인 A(37) 씨와 짜고 2달 다닌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아 전학 형식으로 A 씨가 근무하는 외국인 학교에 자녀들을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현대가 며느리이자 전 아나운서인 노현정(34) 씨도 최근 귀국해 지난 11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노 씨도 박 씨와 같은 시기 A 씨가 근무하는 외국인 학교에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노 씨를 상대로 A 씨와의 공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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