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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3인방,김종학PD 비보에 충격…빈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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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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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역인 배우 박상원과 고현정, 최민수가 故김종학PD의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 배우 최민수는 촬영장에서 비통함을 드러냈고 고현정은 촬영을 중단하고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박상원은 가장 먼저 병원을 방문했다.

박상원은 23일 오후, 故김종학PD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차병원을 방문했다. 1991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박상원은 드라마 ‘모래시계’, ‘대망’, ‘태왕사신기’, ‘신의’ 등 김종학PD의 주요 작품에 빠짐없이 출연한 대표적인 김종학 라인이다. 박상원은 병원에 들르기 전, 분당경찰서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를 통해 김종학PD와 인연을 맺은 배우 고현정도 소식을 듣자마자 한달음에 분당차병원으로 달려왔다. 고현정 소속사 I.O.K 관계자는 “촬영 중간, 김종학PD의 비보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을 받고 촬영팀에 양해를 구해 바로 빈소로 달려갔다”라고 귀띔했다.

‘모래시계’에서 ‘나 떨고 있니’란 유행어를 남겼던 배우 최민수는 KBS 드라마‘칼과 꽃’ 촬영 준비를 하던 중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비통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민수는 슬픔 속에 말을 잇지 못한 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김종학 PD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고시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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