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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챔피언은 내 꿈…한 번 이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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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격전지 리우 입성...8월 4일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

코리안좀비 정찬성(윤창원기자/자료사진)

 

"챔피언은 내 꿈이다. 꼭 이기겠다."

오는 8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163'에서 조제 알도(27, 브라질)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갖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6, 코리안좀비 MMA)이 최근 격투기 전문 팟캐스트 '김대환의 파이트 캐스트'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브라질로 떠나 현재 한인촌이 있는 상파울루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정찬성은 "현재 컨디션은 괜찮다. 시합 준비도 잘 되고 있다"고 했다.

교민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현지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후문이다. 브라질에서 정찬성의 훈련을 총지휘하고 있는 이재선(영등포 팀파시) 감독은 "잔부상은 있지만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했다"며 "교민들이 음식, 세탁, 차량 지원 등 많은 도움을 주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현지 치안 상태도 우려와 달리 나쁘지 않다"는 전언이다.

4차 방어까지 성공한 알도는 이 체급에서 절대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와 도박사가 알도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김대환 UFC 해설위원은 알도에 대해 "전체적으로 약점을 찾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찬성은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담은 되지만 (주변의 평가는) 신경 안 쓴다"는 그는 "격투기는 제가 좋아하는 일이고, 챔피언이라는 제 꿈을 이룰 기회가 왔다. 한 번 이겨보겠다. 이길 자신 있다"고 했다.

정찬성은 31일(한국시간) 격전지인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해 경기 전날까지 공식 기자회견과 계체량을 소화하게 된다.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UFC 163 대회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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