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공장 증설을 반대하는 대전 유성 주민들이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증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3일 관평동 배울네거리 공원을 시작으로 10일 송강근린공원, 17일 전민동 엑스포공원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공장 증설 중단과 핵폐기물의 조속한 이전, 핵시설 운영의 투명성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환경운동연합과 생협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핵공장 반대 여론을 대전시민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