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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감독 "손흥민, 좋은 선수임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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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있는 손흥민 (자료사진/노컷뉴스)

 

손흥민(21)이 바이엘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손세이셔널'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은 3일(현지시간) 독일축구협회(DFB) 컵 대회인 포칼 SV립슈타트(4부리그)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뒤 '빌트'를 비롯한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팀 훈련에 늦게 합류한 것이 그를 전반전에 기용하지 않은 이유"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이날 주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히피아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팀 적응 기간을 갖고있는 선수를 기용하는 평범한 방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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