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대를 대상으로 한 '희망직업 설문조사'(잡코리아 실시)에서 '연예인'이 1위에 뽑혔다. 이처럼 연예인을 꿈꾸는 지망생들은 급증하고 있지만 데뷔 관련 정보와 지식이 부족, 소수의 몰지각한 기획사와 종사자들로부터 피해를 입게 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김종도)는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올바른 데뷔 경로와 산업 정보를 전달해 불량 기획사들의 횡포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3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를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컨퍼런스룸 317, 318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3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에서는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을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해 아역배우 데뷔 방법, 연예계 범죄 예방법, 기획사 선택 요령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세미나 강연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대왕의 꿈' '우리 동네 예체능'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이종수가 강사로 참여해 연예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 지망생을 위한 컨설팅에 키이스트, IHQ, FNC, 티오피미디어 등 국내 최고의 기획사들이 대거 참여해 지망생들과 현직 전문가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프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바로 연예인 지망생들을 위한 공개 오디션이다.
오디션은 가수와 배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수 오디션은 인기 아이돌 '틴탑'의 소속사이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앤디'가 대표로 있는 티오피미디어의 연습생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배우 오디션은 현재 제작 중인 영화 '동작대교'(가제)의 출연 배역을 놓고 펼쳐진다.
이 영화는 충무로 연기파 감독 이무영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제작단계부터 일찍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2013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mentor_ent)를 통해 사전 등록 및 오디션 참가 관련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