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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대입연계 안해…수백억 예산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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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비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니트(NEAT)의 수능 영어 대체 방안이 백지화됐다. 교육부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27일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대입에 니트를 활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니트를 활용하지 않기로 한 것은 영어시험 변경에 따른 사교육 과열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앞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니트가 수능 영어 시험을 대체한다면 학습 부담이 집중되고 사교육 의존 우려가 높아진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 니트와 관련한 대형 학원의 허위과장 광고, 교습비 초과징수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이기도 했다.

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하다. 대입에 니트를 활용하기 위해 실험을 한 결과 입시 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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