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생각하는 희망퇴직의 최소 조건은 어느 수준일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22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권고’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17.4%에 해당하는 125명이 실제 ‘희망퇴직 권고’를 받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회사 사정’이 47.2%로 가장 많았으며, ‘본인의 업무 처리 능력에 한계가 있어서’가 29.6%, ‘나이’ 때문에 희망퇴직 권고를 받았다는 직장인이 17.6%였다.
희망퇴직을 권고 받게 된다면 직장인의 80.1%가 ‘조건이 맞는다면 받아들일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어 희망퇴직 권고를 ‘순순히 받아들인다’가 12.5%, ‘법적으로 대응한다’(6.2%), ‘끝까지 버틴다’(1.2%)의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조건이라면 희망퇴직을 받아들일까?
‘퇴직금 + 1년 급여’가 제시될 경우 희망 퇴직을 할 수 있다는 직장인인 74.9%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