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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득에 비해 '건강 불평등' 격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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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건강불평등 격차'서 33위 차지, 고소득 국가 중하위권 수준

 

우리나라의 건강 불평등 격차가 높은 수준의 GDP(국내총생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큰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국제 월드비전이 지난 3일 발표한 전 세계 176개국의 '건강불평등 격차'에서 우리나라가 3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건강불평등 격차는 보건서비스에 접근이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나타내는 지수로, 격차가 클수록 가난한 사람들의 보건 교육, 예방, 치료 등이 보장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33위를 차지해 전체 순위에선 비교적 상위권에 자리 잡았지만 고소득 국가 중에서는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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