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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워? 방송3사 파일럿 프로 전쟁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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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경쟁뿐 아니라 내부적인 편성 경쟁도 존재"

방송 3사가 준비 중인 파일럿 프로그램 (KBS, MBC, SBS 제공)

 

지상파 방송 3사가 앞다퉈 새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더 많은 프로가 기획, 제작되고 있다. 시청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방송사는 으레 여러 프로를 시범적으로 제작, 방송 후 시청자의 반응을 지켜본 뒤 정규편성을 확정한다. 이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들어 예능프로그램이 우후죽순으로 제작되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파일럿 편성을 거친 뒤 정규편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과거와 달리 미리 편성 시간을 받아 놓고 제작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

파일럿 프로에서 정규편성된 경우는 SBS '짝'과 KBS 2TV '인간의 조건'이 대표적이다.

KBS 2TV '풀하우스', '맘마미아', '마마도', MBC '스토리쇼 화수분', SBS '심장이 뛴다' 역시 시범 방송 후 정규적으로 전파를 타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SBS '땡큐'도 파일럿 프로로 시작했다.

현재 방송 3사는 추석 특집을 비롯해 다수의 파일럿 프로를 준비, 방송하고 있다.

KBS는 '연애를 기대해', '바라던 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날 보러 와요', '오래 살고 싶은 가-장수패밀리', '투혼-대국민 닭싸움 대회' 등 총 6개, MBC는 '위인전 주문 제작소', '사건파일 팩토리', '어서오세요', 'Mr. 살림왕', '한국은 맛있다' 등 총 5개, SBS는 '이장과 군수', '송포유', '멋진 녀석들', '스타 페이스오프', '스타 애정촌' 등 5개를 방송한다. 3사 합쳐 17개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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