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음악을 알리기 위한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던 지드래곤의 바람이 이뤄졌다.
지드래곤은 솔로 정규 2집 앨범을 1,2차에 걸쳐 나눠 발표하는 등 앨범 전곡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 그러한 지드래곤의 노력은 ‘차트 줄세우기’라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그는 2집 앨범 3곡으로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블랙’으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15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쿠데타’, 22일 ‘인기가요’에서는 ‘삐딱하게’로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1곡도 1위를 한 번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
이와 함께 4주째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니가뭔데’ ‘블랙’ ‘삐딱하게’ 3곡이 4주째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신곡 홍수 속에서 수시로 차트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음원 발매 4주차에 10위권 안에 3곡이나 유지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다.
지드래곤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 비해 음악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다 보니 관심을 끌고자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 가수들이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한 방법”이라며 “1~2년에 걸쳐 음악을 만들었는데 좀 더 알리고자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발매 한 달여의 성과를 보면 지드래곤의 그러한 노력은 충분히 통한 셈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