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정부가 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을 차등지급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자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 "결국 사기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에서 "우려했던 대로 박 대통령이 대표공약이 이었던 '기초연금 20만원 지급'이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또 "더 심각한 것은 국민연금과 연계, 50대 이하 국민연금 가입자들은 향후 기초연금을 제대로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점"이라며 "국민연금제도 자체를 파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