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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만루 피안타율 '0의 행진'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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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2번 만에 첫 피안타

'아쉽네' 30일(한국 시각)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올해 30번 등판, 12번째 만루에서 첫 안타를 허용한 LA 다저스 류현진.(자료사진)

 

'괴물'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아쉽게 만루에서 안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30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1회 무사 만루에서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내줬다.

올해 만루 상황에서 내준 첫 안타다. 이전까지 류현진은 11번의 만루 상황에서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 2개를 잡아내며 희생타 등으로 3실점했을 뿐 피안타율 0의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30번째 등판이자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를 맞았다. 올 시즌 처음 상대한 툴로위츠키에게 던진 시속 132km 체인지업이 적시타로 연결됐다. 볼 카운트 2볼에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간 공이 맞았다.

이날 류현진은 고질적인 1회 징크스에 시달렸다. 첫 타자 찰리 블랙먼을 풀 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조시 러틀리지, 토드 헬튼에 연속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툴로위츠키에게 적시타로 1점을 먼저 내줬다. 올 시즌 류현진은 경기 시작 뒤 15구째까지 피안타율이 3할2푼1리에 이른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만루 위기를 넘겼다. 내셔널리그 타격 1위 마이클 커다이어와 놀란 아레나도를 시속 150km 직구로 연속 삼진을 잡아냈고, 찰리 컬버슨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올 시즌 만루에서 15번에서 14번이나 범타 처리하며 강심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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