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수리와 진영 장관의 사표제출 등의 여파로 개각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개각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개각과 관련한 질문에 "분명하게 개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양건 전 감사원장의 자진사퇴로 이미 한달여 동안 감사원장이 공석인데다 최근에 채 검찰총장의 사표가 수리되고 진 장관마저 업무복귀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제기된 개각설을 정면 부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