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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기념식'…北 정밀 타격 미사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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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시가행진, 서울 중심가 교통통제…'북한 자극 우려' 비판도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정밀 타격 미사일의 실물이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된다.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의 최신 무기가 대거 공개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그간에 화상으로만 공개되었던 우리 군의 정밀 타격 무기 등을 공개하고, 우리 군이 갖고 있는 모든 무기체계를 공개한다.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서북도서에 설치된 단거리 미사일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일반인에게 첫 공개되는 전략무기는 '현무Ⅱ' 탄도 미사일과 '현무Ⅲ' 순항 미사일이다.

사거리 300킬로미터 이상인 현무Ⅱ는 축구장 열개의 면적을 파괴할 수 있다.

바퀴가 8개 달린 이동식 발사차량에 탑재된 '현무Ⅲ'는 사거리 1천킬로미터 이상으로 위성항법장치에 의해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적 해안포를 타격할 수 있는 이스라엘제 유도미사일 '스파이크' 등 190여대의 각종 무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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